‘비틀에코’는 곤충은 숲과 산에, 사람은 도시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하여 도심에서 동식물과의 공존에 대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강원대학교 곤충 동아리 선후배가 모여 시작한 청년 예비사회적기업입니다. 옥상정원 조성과 도심양봉 시스템 그리고 이를 활용하여 지역 초등학교와 협약을 통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는 비틀에코는 곤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달짝지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생산된 유기농 꿀에 대한 가공과 판매를 통해 이익창출과 함께 곤충에 대한 혐오스러움으로 도심양봉을 두려워하는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옥상정원×도시양봉 “달짝지근 프로젝트” 진행 중 양봉업자분들이 생산하는 천연밀랍(양초의 원료)이 소비되지 않는데 안타까움을 느끼고 이를 기회삼아 천연밀랍을 이용한 새로운 양초제품 ‘하늘가든’을 개발하였고, 작년(2013)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풀뿌리기업지원센터)의 포장디자인 개발사업 공모를 통해 벌집모양을 형상화한 육각형 테두리 디자인을 지원 받아 비틀에코와 하늘가든을 홍보하는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곤충의 작은 움직임을 통해 새로운 도심생태계 조성과 회복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청년 예비사회적기업에 많은 응원과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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